
마법 사회에 재앙이 들이닥쳤다.
마법사들이여, 안개를 조심하라.





[ 넉살 좋은 리더 ]
" 이번엔 너가 해봐. "
대대로 밝은 표정에 시원시원한 모습으로 비교적 활동적이며 사교적인 성격이지만, 어릴적 보이던 밝은 모습은 가까운 주변인이 아니면 보기 힘들어졌다. 되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며, 낙천적인 모습은 적어졌지만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여유로운 모습이 생겼다. 자신보다는 타인. 타인보다는 '우리'를 중요시 하는 마음이 커졌다. 타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하려하고 적극적이지만 않지만 협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감정 표출에 대해선 숨김없고 거침없지만 호불호에 대한 표현이 모호해졌다. 거짓말은 어쩐지 실력이 늘었다. 의리는 있어서 입은 무거운 편.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결단력 있게 해내는 모습도 보였다.
[ 두려움을 몰랐던 통찰력 ]
" 너한테 맡겨보는 것도 좋겠지. "
항상 위를 올려다보며 숙이지 않는 고개, 자신의 집안 사고에 대해서의 이야기 하는 것에도 피하지 않았다. 대체로 눈치가 빠르며 제 일은 깔끔히 마무리하는 편인데다가 주변 일들도 맡은 바는 책임감 있게 똑 부러진 모습을 보여 듬직하다는 평이 많다. 이전과 다르게 남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되어 도움받는 것에 대해서 거리낌이 없어졌다. 여전히 도움을 받은 뒤 대갚음하는 일은 잊지 않고 하려는 편이다.
[ 주관적인 털털함 ]
" 난 이제 괜찮으니까. "
관계에서 불화가 일어나면 제가 먼저 사과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이제금 욕심부리는 것이 생겼다. 자신의 성적이나 ‘꿈’에 대해 갈망하는 법을 알았으며, 이제껏 사과받아야하는 상황에도 넘어갔던 일이 자신에게 손해보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넘어가지 않는다. 허술했던 그의 면모는 없어지고 부모님의 예정된 사고 이후 어쩐지 쓸쓸하고 묵직한 분위기가 남아 다들 그가 의젓해졌다고 한다. 불의에 직면하던 모습이 잠시 사라졌다가 다시금 나타났다. 높은 발화점은 여전했지만 직접적으로 제 주변에 향한 말다툼이나 시비에는 즉각 반응하는 모습으로 화를 표출하는 모양새가 잦아졌다.

붉은 삼나무 / 용의 심금 / 13인치 / 단단함
검붉은 색, 투박한 결에 장식 하나 없는 지팡이는 꼭 주인을 닮았다.

Eleanier Reon
엘레니어 레온
2월 14일 생 (캐모마일 ::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 / 물병자리 / RH+B형
01.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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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붉은색의 부슬한 곱슬머리. 어깨를 살짝 넘는 길이의 불규칙한 길이로 잘라진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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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마르지 않고 튼튼한 몸, 그을린 피부, 노란색 눈동자. 오른손에 화상 흉터가 옅게 남았다.
02. R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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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고 밝은 붉은색의 머리가 상징, 대대로 마법부 소속 사람들을 배출해내는 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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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순찰대’ 혹은 ‘오러’의 비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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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사람 중에 ‘오러’의 비중이 높았기에 사사로운 정보를 주고받는 편이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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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혈통에 상관없이 적지 않은 여러 가문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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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발은 넓었지만 깊게 교류하는 가문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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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화재 사고 이후 교류나 경계심이 깊어졌다.
03.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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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니어의 부모님은 3년전까지 ‘오러’였다. 현재는 삼촌과 같이 살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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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의 사이는 좋은 편이었다. 삼촌과의 사이도 무난하게 좋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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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을 챙기기 시작해, 최근에는 꽤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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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추천으로 3학년부터 퀴디치 수색꾼으로 활동하게되며 4학년 때엔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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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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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선물했던간에 받았던 것은 고이 간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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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텐 너희가 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