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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사회에 재앙이 들이닥쳤다. 

마법사들이여, 안개를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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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기가 있는 검은색 머리칼은 하나도 정리가 되지 않아 엉켜있고, 눈은 탁한 물빛이 떠오르는 색이다.

앞머리에 하얗게 새치가 있다. 여러번 뽑기도 해보고 염색도 해봤으나 끈질기게 자라나 포기했다.

큰 키지만 볼품없다 싶을 정도로 비쩍 마르고 등이 부쩍 굽어 딱히 커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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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없는]

✶ '내성적'이라는 단어가 사람이 된다면 본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조용하고 말수가 적은 편이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은 싫어서가 아니라, 자신감이 없어서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탓이 크다.

늘 행동하기 전에 생각을 많이 하는 스타일. 행동이 우선인 행동파와는 극 상반되는 성격이다.  

갈등 상황이 생겨도 혼자 눈알만 굴리며 말없이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져 상대를 답답하게 만들기도 한다.

 

 

[겁이 많은]

✶ 작은 소리에도 펄쩍 뛸 정도로 잘 놀라고 큰 소리에는 지나치게 반응한다 싶을 정도로 예민하고 불안해한다.

쓸데없이 겁도 많아서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처음 만난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걸기도 힘들어 하는 편.

걱정 또한 많아 유난이다 싶을 정도로 주위 사람들을 챙기고 살피는 구석도 있다.

 

 

[불운함]

✶ 사람에게 특성이 있다면 불운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우연의 일치로 불운한 일이 자주 일어난다… 멀쩡히 잘 걸어가다가 혼자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다던가, 학창시절에는 교수님의 랜덤 발표에서 매번 1번으로 걸린다던가, 뽑기에서는 항상 '꽝'이 나오는 것은 기본이고, 어제 새로 산 옷의 단추가 뜯겨진다거나… 왠지 소소한 불운이 늘 따른다.

본인도 이 점을 알고 있어 가까이 있는 친구에게 불운이 옮을지도 모르니 늘 조심하라고 일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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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푸레나무/유니콘 꼬리털/11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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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럭키 페블린]

✶ 운이 없거나 말을 더듬는 습관 탓에 언럭키 페블린, 라비 펌블린 등등 짓궃은 별명으로 불린다. 별명으로 불리는 것을 매우 싫어하나 따지고 싸울 깡이 없어서 놀림당해도 그냥 듣고만 있는다… 

 

 

[페블린 家]

✶ 마법사인 클래식 작곡가 아버지, 유명 락 보컬리스트 머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에 말이 많았으나… 꽉 막힌 분위기의 집안이 아니었기에 다들 둥글둥글하게 그러려니하고 넘어갔다.

위 아래로 형제 남매가 많다. 극외향적이고 시끄러운 남매들 사이에서 홀로 말수도 적고 조용한 편이라 별종들끼리 서로 별종같다고 취급하는 중.

 

 

[청각]

✶ 페블린들은 대체로 청각 동조 능력이 꽤 발달된 편이다. 거창한 능력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잘 들리지 않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던가, 듣고자 하는 소리를 명확하게 잡아채는 능력이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들리는 생활소음도 크게 들려 오히려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페블린들이 불리한 특성을 잔머리를 굴려 예술계통으로 요긴하게 잘 써먹고 있다는 세간의 시기가 담긴 평가를 듣기도 한다. 

 

 

[취미/호불호]

✶ 취미는 짧은 곡조의 음악을 만드는 것. 음악 취향이 매니악하다고 해야할지, 괴상하다고 해야할지… 하여튼 간에 좀 이상하다.

또 다른 취미는 처음 본 상대의 첫인상은 '무슨 그룹의 어떤 노래같다' 하며 상상하기.

좋아하는 것은 달달한 것. 싫어하는 것은 소음을 포함한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행동.

 

[특징]

✶ 대화 상대와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한다. 안절부절 못하고 이리저리 시선회피를 하는 안 좋은 습관이 있다. 

상대가 바라보지 않을 때 힐끔이고 재빨리 쳐다봐서 간혹 기분이 나쁘다는 얘기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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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기숙사] - 래번클로

태생이 내성적이고 겁이 많은 것은 맞으나, 재학시절엔 지금처럼 극도로 겁이 많고 불안해하는 성격은 아니었다.

조용하고 존재감이 없어 친한 친구도 몇 없었던 편. 시키는 건 열심히 해서 사고도 안 치고 공부만 열심히 하다 졸업했다.

단, 몸을 움직이는 건 싫어해서 비행 수업은 늘 바닥을 겨우 면하는 성적을 받았다.

유일하게 활동적이었던 것은 친구들에게 악기를 알려주는 조그마한 과외를 할 때 였다.

 

 

 

[졸업 이후 행적] - 망한 록밴드 스타

재학시절 틈틈히 만들었던 곡들을 조용히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 올렸던 것이 유명 연예인에 의해 세간에 퍼져 뜻하지 않게 알려졌다.

그렇게 졸업하자마자 4인조 록 밴드 <Creep>으로 데뷔하고, 어둡고 침침한 마이너한 곡으로 초반에는 호불호를 탔으나...

<Creep day> , <Blue eyes> 연속 히트곡으로 무서운 속도로 머글계에서는 '혜성같이 나타난 차세대 록밴드 스타' 로 유명해졌고... 혜성같이 빠르게 망했다.

'보컬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완전히 엉터리였다, 술에 취한 것 같았다', '목소리가 맛이 가서 쇠를 긁는 듯한 쇳소리가 났다' 등의 혹평 폭탄을 받고 잠정 은퇴했다.

정확한 밴드의 해체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채 출처를 알 수 없는 루머만이 가득하다. 은퇴 이후로는 무명 작곡가로 조용히 곡만 쓰며 근근이 먹고 살고 있다.

탐사에 참여한 가장 큰 이유는 불안과 의심을 없애기 위해서이다. 무엇에 대한 의심인지, 어디에서 오는 불안함인지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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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상장폐지... 되고 싶어...?

체이스 크로우포드

 

세상에 이렇게까지 운이 좋을 수가? 라비는 불운의 대명사(본인)와 함께 있더라도 피를 보지 않는 체이스가 조금 놀랍다. 자신의 불운으로 인해 보통의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휴지조각이 되었을 주식이 몇번 휘청거리기만 하고 다시 유지된다는 사실을...세상에 이렇게까지 운이 좋은 체이스는 아직 눈치 채지 못한 것 같다. 오늘의 일정에 '페블린 놀리기'가 있는 건지 늘 놀림을 받고, 이대로 가다간 몸에서 사리가 나올 정도의 천년의 분노가 쌓이는 것 같지만 딱히 뭐라고 할 용기는 없다... 그리고 어느 날, 참다 못해 하지말라고 외쳤을 때. 목소리가 떨리는 바람에 보기 좋게 삑사리가 나서 평소의 두배로 놀림을 받았다... ... 그 날 이후 라비는 마음 먹었다. 행운아 크로우포드와는 절대로 엮이지 않기로. 그런데...

백조와 겁쟁이

프리모 M.칼마토

오래 전부터 페블린들은 칼마토가 운영하는 아텐도에서 매년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연다. 어린 나이때부터 어른들과 함께 연주회에 끌려다니며 아텐도를 들락날락했던 라비는 비슷한 또래의 프리모를 알게 됐고, 다정다감하고 사랑받고 자란 느낌이 나는 친구와 친해지고 싶어서 용기를 쥐어짜내 몇번 말을 걸어 친구가 됐다. 호그와트 입학식 때는 익숙한 얼굴이 보여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졸업 후 은퇴 이후로 잠깐 연락이 끊겼다가 프리모가 극에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는 소식을 듣고 발레음악을 작곡해주기도 했다.

같이 있으면 불운이 두배...! 불운 콤비

질레타 러벳

호그와트 재학시절, 수근거리는 학생들 사이로 '불운'에 관한 이야기가 들려왔을때는 늘 그렇듯 제 이야긴줄 알고 한숨을 쉬었으나, '슬리데린의 불운을 몰고다니는 마녀'라는 단어를 얼핏 듣고는 관심이 생겼다. 저와 비슷한 친구가 있다니...! 동질감을 느끼고 조용한 도서관 구석에 앉아있을때는 근처에 앉아있던 비슷한 불운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아이를 보고 그 친구가 곧 질레타임을 깨달았다. 그 이후로 함께 불운을 없애기위해 불운을 몰아내는 부적, 베개 밑에 두면 행운이 온다는 고양이 인형, 각자의 물건을 주술을 외우며 태우기(걸려서 엄청나게 혼났다) 등등... 많은 노력을 했으나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 우린 불운을 없앨 수 있을까?...

불운한 실험체와 연구원

제리 올슨

호그와트 재학 시절, 래번클로에는 조금 특이한 아이들이 많았다지만 그중의 최고는...자신의 불운을 연구하던(?) 제리였다. 실험체가 된 듯한 기분이 썩 좋진 않았지만, 그만하라고 말할 용기는 없었으므로... 자의 반 타의 반 실험체가 되는 수밖에 없었다. 어쩌면 '자신의 불운을 해결해줄 수 있지 않을까?' 혹시나 하는 조그마한 희망이 있었을지도...

ROCK과 (gem)STONE은 사촌지간

캐시 다이아몬드

옛날부터 트웨이드의 보석을 좋아하는 어머니는 가끔 '그 집에 네 비슷한 또래의 친구가 있다'고 했고, 나이도 비슷한데 친구가 되면 좋지 않겠냐고 귀에 못이 박힐정도로 들으며 아델에게 붙잡혀 질질 끌려갔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친구라고는 손에 꼽아 친해질 수 없을 거라는 걱정이 무색하게 첫 만남때 먼저 친근하게 대해주는 캐시가 너무 고마웠다! 은퇴 이후로는 연락이 잠시 끊기긴 했지만 지금까지도 호의적인 친구 사이.

뛰어난 기자와 완벽하지 못한 록스타

애쉬 D.아일린

라비에게 애쉬의 첫인상은 자신과 비슷하게 얌전하고 조용하지만, 사교성이 좋아 친구가 많아 보였기때문에 말 그대로 인싸 재질의-자신과는 정 반대인-친구였다. 그래서였을까? 제게 먼저 인사를 해주었을 때는 뛸 듯이 기뻤지만 짐짓 티 내지는 않았고, 이야기를 몇 번 나누니 보이는 그대로 정말 상냥하고 착한 친구같았다. 졸업 후 은퇴 직전, 한 일간지 1면에서 유명 록밴드 Creep의 불화설을 폭로한 기자 애쉬 D.아일린의 이름을 보기 전까진... 동명이인이라고 부정하고 싶었지만, 애쉬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을 얼핏 들었던 것 같기에... 기사의 내용또한 일개 루머가 아닌 어느정도 사실에 근거한 명확한 기사였기에 더욱 더 부정할 수 없었다.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이 기자의 본분이나...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은 지워지지 않는다.

인간 투명망토(?) 콤비

오스카 H.바르보사

시끄러운 소음을 좋아하지 않는 라비는 짓궃은 친구들을 피해 늘 조용한 공간을 찾아다니곤 했는데, 오스카의 근처에 있으면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도 드는 것 같아 그가 보이면 반갑게 다가가곤 했다. 기분탓인진 모르겠으나, 둘이 같이 있으니 존재감도 두배로 흐릿해져서 다른 사람들이 인식을 못하는 것 같기도... 졸업 후에는 오스카가 마법 생물에 대한 책을 집필하며 이곳저곳 돌아다닌다는 소식을 듣고 기꺼이 거처를 빌려주기도 했다.

바이올린 배우는 날

파베이바 틸리엇

매일 도서관에 조용히 틀어박혀 있던 라비가 손에 꼽히게 분주한 날이 있었는데, 그 날은 파베이바에게 악기 과외를 해주는 날이었다. 어쩌다가 몇 번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는 흥미를 느껴하는 것 같아 가르쳐주게 되었는데, 의외로 소리도 좋고 배우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 잘 가르쳐주면 금세 악보 하나는 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조금 어려워지니 지루해하는 것 같아서... 따로 연주도 보여주며 재미를 다시 붙이게 하기 위해 이리저리 재롱잔치를 부리기도... 아무튼, 좋은 재능을 놔두기엔 너무 아깝다! 열심히 가르쳐줘서 파베이바도 연주하는 재미를 느꼈으면...

엉거주춤..어색한 하모니

녹턴 E.비바체

호그와트 재학시절, 늘 그랬듯이 구석탱이에서 책을 읽고있던 라비는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준 녹턴이 누군지 알고있었다. 바이올린을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 친해지고 싶었지만 차마 말을 걸 용기는 없었기때문에...그래서 먼저 다가와준 녹턴이 너무 고마웠고, '악기를 다루는' 공통점 덕에 빠르게 친해졌다! 녹턴의 바이올린 소리또한 아주 좋아했다. 비록 그가 바이올린을 잠시 그만두는 일이 생겨 어색한 사이가 되어 졸업했지만, 녹턴이 꼭 바이올린을 계속 했으면 하는 바람대로, 재즈펍에서 익숙한 소리를 들었다. 여전히 바이올린을 하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안도도 잠시, 둘의 사이는 서먹하기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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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사회에 재앙이 들이닥쳤다. 

마법사들이여, 안개를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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