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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사회에 재앙이 들이닥쳤다.
마법사들이여, 안개를 조심하라.





[편안한 대화]
완만하게 미소지은 표정과 부드러운 태도, 상냥한 어조까지. 의심할 데 없이 대화하기 편안한 인물이다. 상대의 기분을 살펴 적절한 반응을 돌려주는 일에 능숙하며,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건네는 과하지 않은 배려는 섬세하고 다정하다. 언변이 좋으며, 어떤 주제라도 포용적이고 너그럽게 받아들인다.
[편안한 대화?]
그러나 그 지나치게 적절한 반응에 진심이 담겨 있는가? 애쉬 아일린은 상대의 말을 더 이끌어내기 위해서라면 쉽게 공감을 가장하며, 언제라도 손을 내밀 듯 다정한 모습을 보이지만 목적이 달성된 후엔 교묘히 책임을 회피하곤 한다. 타인과 자신에 대한 선이 날카로울 정도로 명확해 절대로 선 안에 영향을 줄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변하지 않는 관람자]
어떤 주제든 나서서 의견을 내기보다는 한 발짝 물러서 지켜보는 입장이 되는 것을 선호한다. 뭐든 가볍게 가정하여 결론 내리지 않으며, 일단 흥미를 가진 뒤에는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을 만큼 집중한다. 관찰력이 좋고 꼼꼼함.

주목 / 용의 심근 / 12인치

[아일린]
아일린 가家는 여전히 순혈우월주의 사상을 고집중이다. 그러나 집에 놀러왔던 혼혈, 머글 태생 친구들은 알고 있듯이 사상은 정치적 노선일 뿐, 개인으로선 그 구분이 의미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다지 중요한 점은 아니다. 결국 눈에 보이는 것은 그들이 통과시킨 차별적 법안들 뿐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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