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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사회에 재앙이 들이닥쳤다. 

마법사들이여, 안개를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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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바 (@HYPERNOBA)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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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적인
"그건 좀 아니지 않냐?"
    여전한 한 성깔을 자랑한다. 4년동안 세상을 살면서 배운 것들로 만들어둔 자신의 소신이 분명 존재한다. 스스로가 생각했을때 아니라고 생각되면 친한 사이에도 직설적으로 바로 말하곤 한다. 기본적으로 반말에다가 삐딱한 어조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선 당황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본인도 이를 잘 알고 있으나, 아닌것을 그냥 두고 보는게 더 싫어한다. 한마디 하고 싶을때 바로바로 해놔야 자기 전에 후회 안하는 성격.

 

 

약삭빠른
"뭐야? 이렇게 되면 난 모르는 일이다~."
     언제나 어디서나 손해보는것을 싫어하는 성향이 강하다. 이득이 될 것 같으면 철판 깔고 중간에 끼어서라도 받으려 하고, 자신에게 좋지 않은 불똥이 튈 것 같으면 바로 꼬리를 자르고 모르는 척 한다. 이런 행동에 거리낌이 없으며 별 다른 생각도 하지 않는다. 어려서부터 눈칫밥을 많이 먹으며 자라온 결과로 숨쉬듯 당연한것으로 여긴다. 또한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 자신이 우선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다른 사람들도 막상 자기에게 해가 될 것 같으면 나처럼 행동할것이다 라는 믿음이 있다.

 

 

애늙은이같은
"아이구 우리 강아지 그랬어요?"
     활발하고 명랑하지만 말투가 어딘가 할머니 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할머니가 키워줬으니까 그런가보지~"하고만 대답하고 넘겼지만, 정말로 가끔 애늙은이 같은 면모를 보여준다. 그동안 나름대로 성장 아닌 성장을 했는지, 14살 치고는 아주 조금이나마 더 성숙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도 또래와 어울리는 것 보다 어른들이나 노인들을 대하는 것이 편할때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또래들 사이에서 '애늙은이', '괴짜할멈' 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본인은 자신이 어린나이치고 현명하다는 뜻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나름대로 좋아하는 별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끔 과해져서 꼰대같아 보일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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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나무 / 용의 심장 / 11인치


주목나무: 주목나무 지팡이는 가장 드문 종류의 지팡이들 중 하나이며 그들의 주인 역시 보기 드물 뿐더러 때로 악명이 높다. 주목나무 지팡이는 그 주인에게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힘을 부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용의 심장: 대체로 용의 심금은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기 때문에 대담한 주문이 가능하다.
기타: 잘 휘어지며 유연한 탄성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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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졸데]

• 여전히 부자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에게서 이득을 취할 수 있다면 기꺼이 얻으려 하는 편이다.

• 나쁜 손버릇은 꽤 고쳐졌다. 이젠 적어도 남의 것을 직접 훔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길에서 돈을 줍는다면 굳이 돌려주지는 않는다.

• 키가 커서 교복을 한 번 바꿨다. 할머니가 새로 사주려 했지만 아껴쓰라면서 극구 말렸다. 이번의 교복도 졸업한 선배들 것을 물려입었다.

• 4년간 학기마다 밥을 잘 챙겨먹었다. 배고픔은 어느정도 잊었지만 방학때에는 가끔 굶주린 날들도 존재했다. 그래도 예전과는 다르게 참을성 있게 기다린다.

• 나이는 확실하나 생일은 불명. 모든 생일을 원하는 날짜에 맞춰 보냈다. 내가 좋으면 그만이지 하는 마인드. 가장 최근 생일은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스스로 축하하며 보냈다. 

• 소지품: 질레타가 준 목걸이 (가끔씩 하고 다닌다), 바네사가 준 튤립을 말려서 코팅한 책갈피 (붉은 리본도 달아두었다), 오스카가 준 꽃잎 하나를 말려서 코팅한 부적 (늘 호주머니에 넣어두고 다닌다), 체이스가 준 디즈니랜드 풍경 사진 (그새 꼬깃해졌다), 리베라가 준 라벤더 향수 (조금씩 아껴쓰는중이다), 애쉬가 준 펜 (제일 많이 쓰는 펜이다), 카터가 준 레몬청 병 (이제는 사탕단지로 쓰고 있다)

 

[4년간의 호그와트]

• 처음엔 글씨도 잘 읽고 쓸 줄 몰랐지만 특유의 오기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발전했다. 3학년 성적은 그럭저럭 봐줄만한 정도까진 되었다!

• 공부를 싫어하지만 어째서인지 (비록 개판일때도 있지만) 숙제는 꼬박꼬박 해오며 땡땡이도 아주 가끔 한 번 할까말까 하다. '불량아인지 아닌지 모를 애매모호함이 이 몸의 매력이잖냐~' 하며 다닌다.

•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비행과 마법약. 가장 졸려하는 과목은 마법의 역사.

• 금지된 복도를 꾸준히 도전해 보고 있는데 매번 실패하고 있다. 이번 학년에는 꼭 몰래 다녀와봐야지 하는 목표가 생겼다.

• 요즘들어 퀴디치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그리핀도르에 그렇게까지 지대한 애착은 없지만 (친구들만 좋아하는것이지 대단한 소속감은 별로 없다) 운동 자체를 좋아해서 대충이나마 응원은 몇 번 해봤다.

 

[네임]

     영국 전역을 유랑하는 집시 일족. 이름이 곧 이들의 정체성이지만 부득이하게 국가 행정 업무 같은 것을 볼 때에는 성씨가 꼭 필요했다. (예를 들어 관청에 가야 할 때 제출해야 하는 가족 관계 증명서 같은 것들.) 그래서 고민 끝에 붙인 성씨가 바로 말 그대로의 이름 (네임, Name) 이다. 

 

     호그와트에 가 있는 동안에도 네임들은 여전히 영국 곳곳을 떠돌면서 버스킹과 서커스 등을 했다. 이졸데가 방학때마다 그들에게 돌아가면 마법은 어떠냐는 둥, 대체 뭘 배우냐는 둥, 진짜로 빗자루를 타고 펄펄 끓는 마녀의 솥이 있냐는 둥... 네임들은 신기해서 이것저것 물어봤고, 매 방학 첫 이틀 정도는 내내 시달렸다. 학생은 방학 때 학교 밖에서 마법을 못 쓴다는 규칙으로 인해 보여준건 없고, 신기한 물건들만 조금 보여줬다. 

 

     학기중엔 마법사회에서 보내고, 방학때는 다시 원래의 지내던 곳으로 돌아오고... 이것을 4년 동안 반복 할 때마다 미묘한 기분이 들었다. 비마법사 사회에선 유랑민인 현실, 그리고 여전히 아직도 낯설고 어색한 마법세계. 친구들이 생기고 수업을 차츰 알아들을 수 있는 것들과는 별개로 마법에 좀처럼 정이 가지 않았다. 몇 년이 흐르더라도, 어딜 가더라도... 이대로라면 어디서나 영원히 이방인으로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한다. 마음의 밑바닥 아주 작은 한 켠 어딘가에 외로움이 쌓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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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사회에 재앙이 들이닥쳤다. 

마법사들이여, 안개를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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