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556456.png

마법 사회에 재앙이 들이닥쳤다. 

마법사들이여, 안개를 조심하라.

모르타.png
모르타 1학년 - 슬리데린.png

긴 머리를 야무지게 묶어 올렸으며, 잔머리 때문에 실핀을 머리 여러 군데에 꽂아 놓았다.

옷차림은 늘 단정했으나 고양이가 할퀴어 생긴 상처가 가끔 보였다. 목에 두른 가재손수건은 어릴 때부터의 습관.

양말은 지속적으로 구멍이 나 버려 일년 중 364일은 늘 짝짝이.

신발이나 옷에도 고양이 때문에 생긴 구멍이 잔뜩 있었다.

아우, 이 놈의 고양이! 내가 널 사랑하지만 않았으면 당장 집으로 보내 버렸을 거야!

모르타 D. 에스칼루스.png
fdsdsffs.png
fdsdsffs_edited.png

 ✦  동떨어진

-  나, 그런 거 관심 없어~

늘 무심해 빠진 얼굴이었다. 크게 의견을 내는 일이 없었으며, 늘 끝의 끝에서는 한 발짝 뒤로 빠져 타인의 의견을 듣고만 있었다. 모르타는 언제나 그랬다. '나는 그것과 관련 없어'. 이 사회에 속하는 인간으로서 보일 수 있는 어떠한 방향성도 명확하지 않다. 모르타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채 어중간한 바운더리를 유지했다. 마치 자신은 이것과 관련 없단 듯이.

 

✦  순수하고 미성숙한 자아

-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걸? 네가 가르쳐 줘 봐, 할 수 있으면!

그러니까, 순수악이라고 할 수 있나, 이걸? 모르타는 늘 순진무구한 얼굴로 이런저런 짓을 저질렀다. 까르르 웃으며 친구의 점심에 아름다운 마법약을 타거나, 단지 재밌을 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너, 새치 있단다 얘. 하고 헛소릴 하거나.... 여하튼 좀 이상했다. 모르타는 많은 것을 배웠으나 많은 것을 배우지 못했다. 아직은 어린아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칠하는 대로 뒤바뀔 수 있는 백지 같은.

 

✦  비뚤어진 긍지

-  내 몸에 흐르는 피는 깨끗하고 고귀한 거라며?

난 잘났어, 너네보다. ...는 어릴 때부터 유효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그 뒤에는 꼭 '우리 엄마가', '우리 아빠가' 라는 말이 뒤따라왔다. 솔직히 말하자면, 모르타는 제가 잘났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배워 왔고, 그게 올바르다고 생각했다. 아마 앞으로도 그것이 알맞다고 배우며 커 갈 것이다. 언젠가 그랬던 것처럼.

 

✦  호기심 천국

-  고양이 털이야! 이걸 모아서 뜨개질을 할 거야.... 넌 안 줄 거야. 탐내지 마!

아직 덜 자라서 자아 형성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 것과는 별개로, 모르타는 가끔 무언가에 대해 눈을 빛내곤 했다. 드물게 좋아하는 무엇, 고양이 털공이나 폴리주스나 남을 괴롭히는 모든 것들. 이거 진짜 못됐구만. 그러므로, 흥미만 있다면 당대에게 기꺼이 고개를 끄덕여 줄 것이다.

 

✦  순응하는

- 언제나 따라야 해. 너도 알지?

모르타의 사고는 언제나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다. 그녀에게는 언제나 정해진 것이 있었고, 그 길을 따라가는 것만이 옳다고 생각했다. 정해진 길로만 걷는 것은 모르타의 숙명이다. 앞으로의 일도 그럴 것이다. 한 발, 한 발. 떼지 않고 걸어 봐. 네 길을 걸으렴. 네 뜻은 언제나 거기에 있어... 늘 어머니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사슬.png

포플러나무 | 용의 심근 | 9인치 | 탄력 없음

 

✦ 포플러나무 | 포플러나무 지팡이들은 분명한 도덕적 관점을 지닌 자와 함께 할 때 가장 행복감을 느낀다. 그것들은 힘과, 한결같은 능력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

✦ 용의 심근 | 용의 심근을 포함한 것들은 빨리 배울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나, 어둠의 마법으로 돌아서기 쉬운 지팡이이기도 하다. 그들은 주인과 강력한 유대 관계를 가지나 주인이 패배할 시 쉽게 마음을 돌리곤 한다.

✦ 기타사항 | '이번에도 짧구나, 이런. 휘두르는 모양새를 보니 명확해.'  처음 모르타가 투박한 만듦새의 지팡이를 받아들었을 때, 그는 그리 생각했더랬다. 정해진 루틴만을 빙빙 돌겠군. 아이가 어떤 삶을 살게 될까, 길의 방향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사슬.png

01 에스칼루스

"우리는 에스칼루스다, 어둠을 두려워하지 마. 어둠을 네 마음 속에 포용해, 순수하고 고귀한 혈통 아래에서 네 뜻을 펼치렴."

✦  아버지 조나단 버틀러(에스칼루스), 어머니 줄리엣 R. 에스칼루스. 아버지는 데릴사위.

✦ 손윗형제(오빠) 데키마 A. 에스칼루스 | 현재 래번클로 4학년에 재학 중. 학구열이 꽤 있는 편이며, 래번클로 기숙사에서 그를 한 번쯤 보았을 수도 있다.

✦ 가정환경은 무난하다. 오빠와의 나이차로 인해 제법 잘 지내고 있다는 듯. 순혈에 대한 긍정적인 말을 은연 중에 듣는 것만 제외하면.

 

 

02 모르타 D. 에스칼루스

✦ BIRTH | 08. 26

✦ FLOWER 하이포시스오리어 | JEWEL 터콰이즈 블루

✦ LIKE | 오빠에게서 배운 체스 등의 귀족적인 놀이, 고양이, 고양이 털이 포함된 폴리쥬스, 옆 자리의 친구에게 맛 없는 젤리빈을 먹이는 것, 어쨌든 남이 조금 슬프면 좋다.

✦ UNLIKE | 시끄러운 그리핀도르, 어쨌든 모여 있는 것, 구태여 참여하고 싶지 않은 행사에 가서 시간을 축내는 것, 버섯과 피망과 기타 등등의 맛 없는 모든 것들

✦ 패밀리어 | 케르베로스(랙돌), 성깔이 매우 고약한 해당 고양이는 늘 잘 먹고 잘 싸고 있다. 기숙사를 어질러 놓는 것은 물론 매일 모르타의 뺨에 구멍을 내곤 했다... 그래도 울지 않으니 얼마나 씩씩한 어린이인지!

✦ 입학 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만 지냈기에 머글 사회와 마법 사회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 실상, 마법 사회에 대한 것도 크게 알진 못했다.

 

 

✦ 혼혈 혹은 머글본 친구들과는 제법 무난한 관계다. 그것은, 달리 보면 모르타의 가능성은 배움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지독한 순혈주의 사상을 버릴 수 있을까? 혹은, 그 모든 것을 여전히 이어나갈까.

사슬.png
556456.png

마법 사회에 재앙이 들이닥쳤다. 

마법사들이여, 안개를 조심하라.

00:00 / 02:21

본 홈페이지는 1920 * 1020 크롬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