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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사회에 재앙이 들이닥쳤다. 

마법사들이여, 안개를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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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색 하나 없는 창백한 피부에 눈 아래가 검붉다.

목에는 무언가에 크게 베인 흉터와 어깨엔 제리 올슨과의 다툼으로 인한 화상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다.

길이가 제각기인 머리카락은 아무렇게나 휘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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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감 | 침묵하는 | 순종적인 ]

" ... "

 

사람과 어울리기 좋아했나? 그렇다기에 그녀는 타인에게 먼저 선듯 다가서지 못할뿐더러 대답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 아니, 할 수 없었던 걸까. 종종 입을 뻐끔거리며 무어라 말을 하려고 했지만 입안에서 삼켜낼 뿐 끝내 대답하지 않는 경우다 대다수였다. 흔들리는 시선은 늘 발끝을 향해있었고 표정은 언제나 건조했다.

 

애초에 주워진 기회란 없었다. 모든 것은 이미 정해져있었고 그것을 그저 받아들였을 뿐이다. 어떤 일이든 기계적으로 행동하며 본인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다. 홀로 있는 시간엔 보통 구석자리에 앉아 멀리서나마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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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나무 / 용의 심금 / 12i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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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tha Hill Israfil]

1970년 5월 5일

탄생화: 은방울꽃

탄생석: 에메랄드

- 이름에 의미 따윈 없었다. 어떻게 부르든 신경 쓰지 않는다.

- 지금 상태를 설명하자면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서있는 모습, 걷는 모습까지 불안하기 그지없다. 

- 가까이 다가가면 약 냄새가 진동한다.

 

- 졸업 후 몇 년간은 그대로였다. 친구와 편지 여행 꽤나 자유로워 보였지만 예언자 일보에 기사가 뜬 뒤로는 만남은 아예 가질 수 없었다. 아주 가끔씩 편지 답장을 보내는 정도.

- 약 1년 전 자신의 이름으로 소설책 한 권을 내놓았다. 내용은 비참함의 끝을 달리는 사람의 이야기로 평점이 그리 좋지 못했지만 소수의 사람들 사이에선 호평이 이어졌다.

 

-아가사가 이곳에 온 이유는 단순했다. 이스라펠을 위해.


 

[Israfil]

- 오래전부터 순수한 마법사 혈통을 이어온 의학 가문. 마법 세계에서 의학을 연구한 시간만큼 인지도가 상당하다.

- 현재는 막대한 지원금을 받으며 오직 순혈들만을 위한 병원을 운영 중이다. 

- 병원의 의사들은 전부 이스라펠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들뿐이다.


 

[가족]

- 가주인 아버지와 의사인 어머니 그리고 아가사. 외동인 아가사는 형제 없이 혼자 자랐다.

- 많은 친척과 사촌들이 있지만 가문의 특성만큼 대다수 인물들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Charlie]

- 오래전부터 함께한 친구.

- 이곳엔 따라오지 않아 현재 어떻게 지내는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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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사회에 재앙이 들이닥쳤다. 

마법사들이여, 안개를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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